과민성대장증후군이 직접 겪은 증상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직접 겪은 증상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때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달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벌써 햇수로 9년이나 됐네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삶의 질을 완전히 떨어뜨리죠.
내가 갑자기 왜 이러나 싶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 같아 죄책감도 생깁니다.
이걸로 저는 많은 병원들을 전전했어요.
정신과도 가보고, 심리센터도 가보고, 한의원도 가봤지요.
완벽하게 나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알아가고, 저 스스로 뭔가를 해보고, 좋은 음식 먹어보니 조금 나아지더군요.
이렇게 저를 9년 동안이나 힘들게 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일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1. 사전적 정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관의 기질적 이상 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이다.”
한 마디로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데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복통 또는 복푸 불편감, 배변장애가 생긴다는 것이죠
2. 증상
증상은 소화기 증상을 주소로 방문하는 환자의 28%가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진단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주로 배변 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대변 내 점액 등이 있으며 소화기 증상 이외에도 두통, 월경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불안, 초조, 우울 등이 잘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은 특정 음식 섭취나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네. 음식 섭취나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정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요동시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시간에 그렇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시험시간동안에는 밖을 나갈 수가 없잖아요? 근데 저는 배가 아플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니 더 심리적으로 압박...초조해지고, 결국은 우울해집니다.
나 왜이러지? 하면서 말이죠.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알아보도록 할께요.
3.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1) 당근
당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도와주며,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도와주는 비피더스균 생성 조력자인 비피더스 인자가 있어 변비 등의 기능성 장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2) 매실
매실은 알칼리 식품으로 해독 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을 함유하여 장내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을 예방합니다.
또한 소화액을 촉진해 소화불량 해소, 위장장애와 장의 연동운동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생강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냉증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장의 기능 및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차로 끓여 먹으면 잦은 설사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마
마의 끈적거리는 물질인 뮤신은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고, 장 내 유산균 수를 증식시켜 장의 운동을 활발히 해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추천드립니다.
좋은 음식 추천하고, 또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9년 동안 해본 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저는 요가도 하고 있고, 걷기 운동을 많이하면서 걱정 불안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좋게 좋게 이미지트레이닝 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 이 글을 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지고 계신 분들 우리 힘냅시다!!
*이미지출처는 구글이미지